100톤 이상의 화물을 한 번에 들어 올릴 수 있는 초대형 ‘하버크레인’이 군산항에서는 최초로 도입돼 중량 화물 하역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항 하역업체인 세방㈜ 군산지사(지사장 김태중)는 지난 26일 초대형 하버크레인과 컨테이너 작업용 기계인 리치 스태커 각각1대를 구입, 항만 하역 현장에 배치했다.

이번에 들여온 초대형 하버크레인은 550톤으로 한번에 100톤 이상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군산항에서 취급되는 조선블록 등 중량화물을 취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방㈜ 군산지사 관계자는 “군산항의 장비 현대화 및 부두 능률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에 따라 각종 장비를 구입, 배치하고 있다”며 “지난 2월과 3월에도 약30억을 들여 신규 하역장비(Loading Machine) 2대를 독일에서 도입 현재 하역작업에 투입됐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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