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플러스야구’가 제3회 군산시장기 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군산경찰 ‘플러스야구’는 지난 27일 군산야구장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인 군산시청 ‘드림허브야구단’과 겨룬 결승전에서 8대7로 물리치고 창단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우승팀 군산경찰서를 비롯해 전북경찰청, 전북대학교, 전주교도소, 군산해양경찰서, 정읍소방서, 군산, 익산, 김제, 부안, 고창, 서천, 예산 등 14개 기관의 공무원 야구단이 참가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친 이재형(군산경찰서 수사과) 선수가, 우수투수에는 고광현(군산경찰서 선유도파출소), 우수선수에는 문홍권(군산시청), 미기상에는 53세의 최고령 참가자인 강태창(군산시청) 선수가 차지했다.

또 감독상에는 대회 전승을 이끈 군산경찰서 양기영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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