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여름휴가를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산과 계곡, 주요 행락지 등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섰다.
군은 「하절기 쓰레기 관리대책기간」을 내달 16일까지 정하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 처리하며 무단투기 행위자를 엄중히 단속하는 한편 피서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친환경적인 피서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피서지별로 청소인력 및 장비확충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등 수거체계를 정비하며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피서객의 자발적 청소활동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피서지 곳곳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종량제 봉투를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피서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서지를 찾는 피서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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