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르신 돌보미사업
군산시 나운2동은 80세이상 혼자 사는 어르신 60세대를 선정해 자생단체 회원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홀로 어르신 돌보미사업’ 결연식을 지난 28일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오후 4시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정서적, 실질적 지원을 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와 결연을 맺고 안심요구르트 배달 사업과 안부전화 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요구르트 배달사업은 요구르트 배달사원을 명예 돌보미로 지정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배달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안부전화 드리기 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결연을 맺은 어르신과 전화통화를 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춘근 나운2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그분들이 외롭지 않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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