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우리문화 체험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다문화가정 여성 26명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8명과 함께 ‘우리문화 바로알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다문화가정 여성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이 친정어머니로 결연을 맺어 실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 군산에 대해 역사와 발전상을 알리는 행사이다.

뜰아름 마을에서 김치 및 두부 만들기 등 현장체험을 하고 발산초교 및 이영춘 박사 생가 방문,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 및 은파관광지 등을 답사하는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다양한 체험으로 한국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좋아했다.

한편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주여성에 대해 2008년부터 결연을 통해 문화탐방, 연찬회, 주기적인 상담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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