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이 교사들의 정보기술활용(ICT) 강화에 나섰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최근 교사들의 정보기술활용(ICT) 강화를 위해 '피어코칭(동료장학, Peer Coaching)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3일 동안 군산지역 초․중․고 교사 85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전산교육실에서 ICT 활용 동료장학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의 전문성 향상과 동료 교사에 대한 장학 활동을 할 수 있는 정보기술활용 교육을 했다.

코칭 기술로 연수를 실시한 군산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참여자는 다른 교사가 ICT를 사용해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필요한 필수적인 의사소통과 협력기술을 연습했다.

또 학습 참여의 원리로 ICT 적용의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전제하에 학습자의 참여를 촉진하는 학습원리의 적용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계획 기술부분으로 피어코칭 프로그램은 ICT활용 기술의 연습 및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을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서 교육방법으로 적용한 '피어코칭(동료장학,Peer Coaching)은 2000년에 미국에서 시작해 2004년부터 국내에 보급된 동료장학 방법으로 인터넷과 블로그를 활용해 교사 상호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실제 상황 속에서 수업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는 새로운 장학기법이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ICT를 통한 충분한 의사전달 등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들에게 좋은 수업의 세가지 조건으로 ▴재미있고 흥미 있는 수업(樂) ▴칭찬과 격려를 통한 기(氣)를 살리는 수업 ▴교사의 지시와 강요보다는 학생의 활동을 많게 하는 동(動)적인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