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증 받은 대야농협 쌀에 대한 해외 주문 문의가 쇄도하면서 수출 길도 잇따르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하현철)는 전국 최고 품질 인증을 받은 대야농협 쌀의 해외 주문 문의가 쇄도하면서 이달 들어 해외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에 나선 대야농협 쌀은 지난 18일 15톤이 호주에 수출된 이후 26일에도 18톤이 뉴질랜드 수출 길에 올랐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관계자는 “대야 쌀은 또 오세아니아 지역을 비롯해 동남아는 물론 국내에서도 주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까지 수출무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야 쌀의 수출실적은 싱가포르 등 3개국에 70여톤(3500포/20kg기준)에 이르고 있다.

수출 길에 오르고 있는 대야농협 쌀의 브랜드 명은 ‘큰들의 꿈’으로 신동진 품종을 원료로 가공한 쌀이다.

이 쌀은 그 동안 서울과 경기  울산지역 등 국내시장은 물론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은 지난해 농식품부가 전국의 쌀 브랜드 187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사진은 천리안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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