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학년도 평생학습중심대학에 선정된 군장대학(총장 이승우)이 24일 군산시청에서 기념식과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군산시청 새만금 아카데미 홀에서 가진 기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백은순 군장대 평생교육정책본부장, 이화영 노동부군산지청장과 400여명의 성인학습자가 참석했다.

이승우 총장은 기념식 행사에서 “급변하는 지식경제사회에서 대학이 역동적으로 평생학습사회를 선도하고 맞춤형 전문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산․학․연․관 평생학습체제 구축,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서 네트워크 및 평생학습결과 인증체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장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단장 구근완)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비 1억원과 군장대학 교비, 군산시 출연금등의 총 1억 9200만원의 사업비로 10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450여명의 성인 학습자에게 무료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각 과정에서 수료증과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을 마친 후 군장대학에 입학시 학점을 인정받게 되며, 또한 취업능력 함양을 위하여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기조강연은 평생교육진흥원 백은순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7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전국도시평가에서 교육과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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