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성금 기탁
군산~광양간 연안컨테이너 피더선 운항선사인 (주)한진(대표이사 석태수)은 군산시장실을 방문, 영유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모세스 영아원과 구세군 군산후생원에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각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경숙 모세스 영아원 원장, 장순섭 구세군 군산후생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주)한진 정두섭 중부호남지역본부장이 전 임직원 명의의 성금을 전달했다.

(주)한진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주)한진이 기부한 성금 1,000만원은 군산시가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 지점을 개설한 선사 및 물류기업에 지급하는 ‘물류기업 지점설립비’로, 지난 2월에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전국 최초로 군산~광양간 컨테이너 연안운송과 관련 군산지점을 설립해 군산시로부터 지급 받은 지원금 전액을 기탁한 것이다.

(주)한진의 군산~광양간 연안컨테이너 피더선 신규항로 취항으로 기업의 물류비절감과 군산항 물동량이 전년도 대비 300%이상 증가하는데 큰 역할을 하여 군산항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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