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도농 교류를 위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남원시도시민유치협의회(회장 김상근)는 "오는 29일 부터 31일 까지 사흘간 남원시 요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행복한 남원, 도시민 유치를 위한 도.농 상생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귀농운동단체와 귀농 교육 단체, 도시민, 출향민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귀농귀촌인협의회 창립대회와 귀농.귀촌 정책 토론회, 귀농인 성공 사례 발표와 남원시 농업인의날 행사, 도시민과의 인연 맺기, 전원 생활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귀농관련단체, 농업인단체, 예총회, 농촌체험마을 및 각 사회봉사단체들은 축제장 주변에 각각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 상담, 마을 홍보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17회 흥부제를 비롯해 남원예술제과 동시에 열리는 데다가 지리산 단풍이 절정에 달할 때 개최돼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사)남원시도시민유치협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www.agritourist.co.kr) 귀농, 귀촌 희망자들에게 마을별 빈집 등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참여 프로그램과 도시민 정주 정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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