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참여 시민위원회 출범
시민참여예산 운영조례를 도내 최초로 제정한 군산시가 지난 15일 제2기 예산참여 시민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켰다.

지난 9월 공개모집에서 최종 선정된 53명의 시민위원은 시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검토하는 등 수렴된 시민의견을 제시하는 의견제출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날 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년도 재정여건과 알기 쉬운 예산 설명 및 향후 위원회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가 잇따른 기업유치에 힘입어 2008년 이후 20개월 째 인구증가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내년도 지방세수 또한 사상 최초로 1,000억대 돌파하는 등 재정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제2기 예산참여 시민위원은 다수 시민이 원하는 의견 개진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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