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시청 앞 오거리 현대식 회전 교차로 시험가동

김제시가 원활한 교통 소통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험 가동중인 회전식 교차로가 교통체증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존 신호 체계 교차로 보다 회전교차로로 교체한 후 약 1분의 신호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신호대기로 인한 공회전을 하지 않아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계획보다 앞선 사업추진으로 연간 약3억58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자탑 사거리로 불리던 예전 명칭을 감안, 사자상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는 12월 현대식 회전교차로를 완공 운영할 계획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시는 관내 6개소 교차로를 현대식 회전교차로로 교통체계를 변경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차로 교통여건이 가장 어려운 경찰서오거리를 선정해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시청 앞 오거리에 2010년 이후 구산사거리 등 3개소에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권 6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완성 운영될 경우 연 15억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와 교통대기시간의 절약 및 분수대를 통한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도심 경관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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