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5일 전주시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박현규(효자3·4동)특위 위원장은 보건소의 예산 현황과 관련, 민간이전에서 사무관리비와 공공운영비를 국회 여비로 전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유영국(팔복,조촌,동산동)의원은 매년 똑같은 사업을 반복하는 보건소의 독창적 사업 부재를 지적하며 연회비 2만원에 전담 주치의를 두고 비만과 금연 등에 대해 방문진료를 하는 송파구의 사례 등을 벤치마킹할 것을 요구했다.
김현덕(삼천2·3동)의원은 신종인플루엔자 학교 접종 순서에 대해 후순위 학교의 불만이 높은 데다 교사 우선접종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질타했다.
구성은(서신동)의원과 오현숙(비례대표)의원도 친절도 평가를 통한 친절 대민서비스제고, 신종플루 및 조류독감 등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각각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박혜숙(비례대표)의원과 김명지(우아1,호성동)의원은 각각 에이즈환자 관리 강화 요구 및 농업기술센터의 참게농법 당해연도 마감 이유 등을 따져 물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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