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도내 최초로 리틀야구단을 공식 창단했다.
전주시는 29일 효자동 썬플라워에서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각 초등학교장과 학부모 전주시 야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리틀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전주리틀야구단은 전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말부터 종합경기장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습을 해오고 있다.
이 같은 리틀야구단 창단은 송 시장의 제안에 따라 전 쌍방울레이더스 출신의 야구 해설위원 임기정씨가 초대감독을 맡고 시 통합야구협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송 시장은 “과거 쌍방울레이더스 해체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전주 야구 부활을 위해 전주리틀야구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유소년들에게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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