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군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 행사 가져(사진 천리안, 2.5매)
장안산, 방화동 자연휴양림 등지에서 배합사료와 고구마 등 살포

겨울철 추위와 폭설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28일 장수군 관내 주요산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장수군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산림보호강화사업 참여자, 장수군 산림조합, 군 관계자 등 70여명은 와룡자연휴양림과 방화동자연휴양림, 장안산 등산로, 덕산리 군립공원 등지에서 배합사료(620kg)와 고구마(180kg)을 살포했다.
또한 밀렵꾼들의 야생동물 불법 포획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불법엽구설치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올무, 덫 등 불법 엽구를 수거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겨울철 먹이부족과 불법포획으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강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