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4일 장계어린이집에서 ‘책읽는 버스’를 운영,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책읽는 버스는 농촌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어릴 때부터 독서를 습관화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주)NHN(네이버) 공동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아이들은 책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배고픈 애벌레’ 영상물을 시청하고 애벌레 모형 만들기 체험을 하며 신나는 독서체험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우리군을 찾아준 책읽는 버스가 아이들에게 멋진 겨울방학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 모두가 책읽기를 습관화하는 장수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