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협의회가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오는 11월3~4일까지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멋과 끼로 놀자’라는 주제로 300여개의 동호회 2,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도가 역점을 둔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 단위에서 열리는 것은 전북이 최초다.
페스티벌은 3일 오전 11시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개막행사와 함께 댄스·합창경연대회, 동호인들의 한마당공연, 다양한 체험의 장, 가족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14개 시군 만남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공연장 1층과 도청 본관 1층에서는 미술·사진·서예·시화·공예 등 45개 동호회가 참여하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은 동호회원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고취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동호회 상을 제시할 것”이라며 “도민이 만들어가는 전북도 대표 축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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