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통시장 및 골목수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인교육을 확대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5개 전통시장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골목수퍼 운영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설교육장도 마련키로 했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개선과 더불어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함양이 중요하다고 판단, 시장경영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5개 시장을 우선 선정해 도 자체적인 상인대학(의식혁신, 고객만족, 상품개발, 판매기법,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골목가게 및 수퍼마켓 운영자의 전문지식과 서비스능력향상을 위한 정기상설교육장(200㎡)을 전주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3층에 설치키로 했다.
정기상설교육장에서는 수퍼마켓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선진유통마케팅, 판매·고객 관리 등 유통물류 전문지식과 고객응대 등 의식개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골목가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변화와 자구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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