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전국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우기철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해 다목적농촌용수개발·수리시설개보수·배수개선사업 등 138개 지구 사업에 올해보다 57% 증액된 137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사업지구에 대한 사전 현지조사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사업효과와 지원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 농식품부 유보액 260억원 의 20%인 52억원을 추가예산으로 확보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저수지 제당 및 양수장 등 수원공의 조기완공과 침수지역 배수로 설치 등으로 농업용수 확보, 재해 사전예방 등 영농 여건개선, 농업생산기반의 안정적 관리가 기대된다.
또한 11월 중 사업 발주와 공사 학수를 완료할 계획으로 열악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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