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2년도 전국 시도별 의료급여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전체수급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사례관리 전년대비 증감률 등의 사업추진을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요양병원 전수 사례관리가 큰 공을 인정받았다. 요양병원에 대한 적정의료이용 사례관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요양병원 59개소에 입원중인 의료급여대상자 1598명을 대상으로 시작, 188명의 퇴원조치로 51억원의 진료비 절감을 가져왔다.
이어 올해도 61개소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대상자 2105명을 대상으로 불필요 입원자 567명을 퇴원조치함으로써 54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원계를 통해 앞으로도 건강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힘 쏟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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