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가축분뇨 무단방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새만금지방환경청·시군 및 관할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려 160개소에 대한 가축분뇨 무단방류 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새만금 및 용담댐 유역 7개 시군은 점검대상 및 기간을 다른 시군보다 확대, 불법 방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까지 100개소를 점검한 결과 11개소가 적발됐으며 고발 7개소, 과태료 3개소, 조치명령 1개소다. 적발내용은 가축분뇨 무단배출, 관리기준 위반, 미신고 배출시설 위반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 자체점검 외에도 도 주관 합동 및 교차점검 정례화를 통해 가축분뇨 무단배출을 근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2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