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2일 전북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선다.
새누리당 전북선대위는 11일 박 후보가 익산 5일장이 열리는 금마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도민들의 민심청취와 장응철 원불교 종법사를 예방하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금마시장 현지에서 시장 번영회원들과 민생경제를 주제로 환담을 나눈 뒤,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들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4일 원불교 종법사 추대식에 참석하기로 했던 박 후보는 원불교 교도인 김무성 본부장을 보낸데 따른 답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오래전부터 장응철 종법사 추대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 자리서 교도들을 포함한 익산시민들과 대화를 하며 대선의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박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 된 이후 지난달 23일 전북선대위발대식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로 전북을 찾는다. 박 후보는 당시 새만금 3대현안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전북도민의 표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지난 종법사 추대식에 참석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며, 금마시장을 찾아 민심도 경청하고, 전북도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후보자의 이미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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