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시 재능나눔 축제 성황리에 열려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영섭)는 지난 25일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정읍시 재능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시장, 우천규 시의회의장, (사)전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 등 내빈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23개의 다채로운 재능기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양한방 의료와 이.미용 봉사,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체험(퐁듀), 다도 및 전통예절 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랑병원과 시립노인병원의 양한방 의료봉사와 전북과학대 안경광학과의 돋보기 제작 지원은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초콜릿과 캔들(향초)체험, 네일아트 부스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력공사 정읍지사 등 9개 단체가 새롭게 재능기부 단체에 가입,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능나눔 축제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해 우리 정읍시가 재능 나눔 기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때부터 행사에 참여해온 한 시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한자리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도 매우 즐거워해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정읍시 재능나눔 축제는 해마다 다양한 체험행사들로 진행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재능기부 문화박람회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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