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연극협회(회장 조민철)가 주관하는 ‘제19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군산동고등학교 나르샤의 ‘Red and Blue'가 전북도지사상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우진문화공간과 소극장 판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고등부 11팀, 중등부 2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고등부 우수작품상은 전주여고의 ‘안녕, 오아시스!’, 전주사대부속고의 ‘굿 닥터’, 푸른꿈고의 ‘일등급인간’이 받았다.

중등부 최우수작품상은 부안여중 A+의 ‘사랑해요, 엄마!’, ‘제11회 청소년독백경연대회’ 대상은 전주예고 이현우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양적 성장이 두드러져 연극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반면 질적 성장은 전년 대비 평년 수준이다. 출품작 대부분 학교와 청소년을 주제로 하는 등 제한된 소재로부터 탈피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8월 7일부터 14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호장민호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전북대표로 출전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