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학생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제23회 젊은연극제에 작품 ‘돐날(총감독 박병도·지도교수 유성목·연출 최지은)’로 참가한다.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23회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 주관하는 연극제는 전국 연극계열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으로 전주대는 7월 4일과 5일 서울 게릴라극장에 오른다.

‘돐날’은 지난 2002년 ‘제10회 대산문학상;’ 희곡 부문 수상작으로 같은 해 한국연극협회에서 발간한 ‘한국 대표 희곡선’에 수록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2개의 막과 에필로그로 구성하고 전주대만의 색깔을 덧댄다.

열정과 패기로 20대를 보낸 386세대가 정작 사회에선 비루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조명하는데 돌잔치를 배경으로 단 하루 동안 벌어지는 풍경 그리고 그 속에 감추어진 사건들이 대표적인 소재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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