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전주시 중학교 학교군 조정 및 중학교 배정방식 개선을 위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교간 규모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 초.중1학생, 초.중1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설문조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설문 응답은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jbjje.kr) 또는 각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조무현 책임연구원은 “저출산 문제와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이동으로 인해 특정지역의 인구감소 및 인구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선호학교·비선호학교로 나뉘어 학생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학교간 선호도의 차이가 커질수록 중학교의 과대·과밀 또는 과소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학교간 규모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