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7일자로 이동민 전북청 정보과장을 익산경찰서장으로 발령하는 등 도내 15명, 전국 267명에 대한 하반기 총경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동민 정보 과장이 익산서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비롯, 남원서장에는 박훈기 전북청 정보화장비담당관, 김제서장에는 임상준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무주서장 한도연 전북청 홍보담당관이 각각 임명됐다.

전북청 과장급들 중에서는 홍보담당관으로 윤중섭 충남 아산서장, 정보화장비담당관으로 강황수 익산서장, 112종합상황실장으로 박정근 남원서장, 여성청소년과장으로 경무과 치안지도관이었던 최성규 총경, 경비교통과장으로 김병기 무주서장, 정보과장으로 함현배 경남 고성서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후신 총경은 충남 홍보담당관으로 전출 됐으며, 경무과 대기와 교육에는 방춘원, 오상택, 최규운, 전순홍 총경이 들어갔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책임치안 강화를 위해 지휘관 추천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였으며, 지방청별 치안여건, 직위의 특수성, 개인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공정한 인사를 위해 서장 1년 6월 이상자 전원 교체·연속서장 금지 등 인사원칙을 엄격히 준수하였으며, 따뜻한 인사를 위해 고충자와 정 년임박자의 희망은 최대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신혜린기자·say32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