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1일 서울역에서 진행된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에 참가, 전주의 관광매력을 홍보활동을 벌였다.

서울역 등 전국 주요 9개 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레일이 메르스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철도를 중심으로 한 국내여행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주최한 행사로 전국 30여 지자체와 여행사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KTX 전주역 개통으로 더욱 더 가까워진 전주’라는 테마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주역을 경유하는 기차여행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맥을 소재로 한 ‘2015 전주 가맥축제’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주비빔밥 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들을 알리고, 연꽃이 만개한 덕진공원과 여름밤 더위를 달랠 남부시장 야시장,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관광명소들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KTX 전주역 개통 및 내일로 기차여행 상품 등의 활성화로 철도가 관광지와 관광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코레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개발과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 활동으로 지역경제와 전주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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