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제8기 회장에 재 선출, 협의회를 1년동안 이끌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전국 12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제8기 임원 선출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회의소집이 어려워 각 자치단체장의 서면제출을 통해 실시됐다.

그 결과 회장은 지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승수 시장이 유임됐으며, 부회장인 강인규 나주시장과 이필용 음성군수도 연임키로 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제8회기 임원들의 임기는 내년 7월 28일까지 1년 동안이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혁신도시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등을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자녀들이 없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2개 혁신도시(지구) 자치단체장으로 구성, 각 지자체별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국회의원 모임과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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