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마련한 ‘2015 청소년클럽대항·무예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

청소년무예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출전, 단체전 합기도는 김제총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했고 부안합기도관이 2위, 순창광덕합기도합기도관이 3위에 올랐다.

검도에서는 미르검도관이 1위, 봉영검도관이 2위, 솔내검도관이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는 전주부영태권도가 우승했으며 블랙밸트월드태권도장, 전주남초가 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클럽대항대회 농구종목에는 중등부에서 아중중(교장 김선애)이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준우승은 오송중(교장 최정대)이, 공동 3위는 온고을중(교장 김진팔)과 서중(교장 강동완)이 차지했다.

고등부는 스포츠박스가 정상에 올랐으며 준우승은 익산 원광고(교장 송태규)가, 온고을고와 한일고가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27일 덕진체련공원에서 막을 내린 축구는 중등부에서 이리동중(교장 두선희)과 스포츠박스클럽이 맞붙어 송민찬(이리동중3)의 결승골로 이리동중이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아중중(교장 김선애)과 남원 유소년FC은 공동 3위에 올랐다.

고등부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지구방위대(4기)와 에스테반클럽이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쳐 에스테반클럽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더스틴클럽과 하스클럽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올해로 22회째인 청소년대회는 중·고교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로 그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며“특히 이번 해에는 청소년생활체육대회로 끝나지 않고 곧 이어 개최되는‘청소년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발산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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