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R&D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추진되는 R&D 지원 사업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으로부터 5억원 이상 구매 확약을 받은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R&D’와 기업체 및 연구기관의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지정공모형’ 과제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구매조건부 R&D 과제 등 모두 31개 과제를 지원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 하반기 지원할 예정인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전북도 R&D종합정보시스템으로 접수를 받아, 10월 현장 실태조사와 11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창업 1년 이상이 된 도내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나 연구소, 공장등록을 한 기업이면 가능하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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