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암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인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무료 암 검진 이후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는 의료비 지원혜택도 이뤄진다.

암 검진 항목은 위암과 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총 5종이며 ▲위암·간암 만 40세 이상 남여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여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 ▲자궁경부암 만 30세 이상 여성 등이다.

검진주기는 위암과 유방암·자궁경부암의 경우 2년 간격으로 실시하는 만큼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되며, 간암과 대장암은 매년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무료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은 도내 각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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