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농식품부가 공모한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중 승마지원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4개 시군이 선정돼 13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공공승마장에 완주군(신규)과 장수군(개보수)이 민간승마장에는 군산시(김경환)와 익산시(박종환)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말산업육성사업을 농어촌형 승마시설 확충,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 중심으로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말산업을 농어촌 대체 소득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또 말산업을 농어촌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된 승마관광으로 발전시켜,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레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말산업을 FTA 시대에 대표 6차 산업으로 육성, 농어촌 대체 소득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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