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전주지법 국정감사에서 상고법원에 대한 버스 옥외 광고와 버스승강장 안내판 홍보에 대한 지적이 여, 야 의원 모두에게서 나왔다.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고법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상고법원 설치 문제는 논의 단계에 있고, 아직 어떤 합의도 없는 상태다”며 “전주지법이 앞장서서 버스와 버스 승강장에 상고법원을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은 비용은 어디서 나왔고, 이런 홍보의 배경에 대해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박형남 전주지방법원장은 “버스 광고와 승강장 홍보는 비용은 업체와 전주시의 협조로 무상으로 추진됐다”며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해명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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