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들의 급식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급식학교 만족도는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1.1점 상승했다. 대상별로는 학생 83.3점, 학부모 90.0점, 교직원 93.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학생 1.0점, 학부모 1.0점, 교직원 1.1점 상승했다.

학교급별 만족도는 초등학교 90.9점, 중학교 86.0점, 고등학교 78.8점, 특수학교 90.4점이다.

아침 식사에 대한 식습관 조사에서는 ‘항상 먹는다’는 학생이 59.8%, ‘주 3~4회 먹는다’ 15.1%, ‘주1~2회 먹는다’ 7.7%, ‘거의 먹지 않는다’ 17.4%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침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아침에 입맛이 없어서’ 36.9%, ‘늦게 일어나 먹을 시간이 없어서’ 31.8%, ‘습관적으로’ 15.9%가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5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조리학교 549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1만2677명, 학부모 2727명, 교직원 5490명 등 총 2만8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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