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혜경 교수(57·사회대 사회학과)가 한국여성학회 제33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21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여성학회 제31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여성학회 설립 이후 만장일치로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내년 12월부터 1년 동안 학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사회 여성 문제 개선과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 교수는 “양성 평등을 통해 한국사회 발전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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