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체육단체 통합을 앞두고 15일 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전라북도생활체육회 해산 및 청산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 처리됐다.

다만, 해산은 원활한 통합 작업을 위해 내달 3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와 동시에 자동 해산하기로 했다.

이로써 1990년에 창립된 도 생활체육회는 2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3월 3일 도 체육회와 통합해 새로운 전라북도체육회로 출범한다.

이번 총회는 전라북도생활체육회의 마지막 대의원 총회로, 도 생활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재적대의원 63명중 46명이 참석했다.

한편 통합실무를 책임지는 통합추진위원회는 전라북도 체육단체 통합선언을 오는 22일 가질 예정이며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는 내달 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체육회 및 도 종목단체 역시 6월 달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3차까지 개최된 통합추진위원회 4차 회의는 오는 26일 전북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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