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6월 4일과 5일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20:30~)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환경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5천 원이면 체험이 가능하다. 예약은 6월 3일까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최종운 반딧불이 담당은 “신비탐사 추진과 반딧불축제 등을 앞두고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출현여부와 개체수를 조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반딧불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농약사용 자제 등 친환경농업 실천을 독려하고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서식지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에서 반딧불이가 출현한다고 알려진 곳은 모두 160개 지역으로 무주군은 각 종별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출현여부와 개체수를 조사하는 한편,

다량 출몰지역을 엄선해 반딧불이 신비탐사 지역으로 활용하고, 반딧불이 서식환경 연구를 지속해 서식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무주군이 해마다 5월 말 ~ 6월 초(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8월 말 ~ 9월 초(늦반딧불이 / 반딧불축제 기간 중 실시)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직접 만나는 연초록 반딧불의 신비로움이 매력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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