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마을세무사를 운영 할 방침이어서 관내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 자비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마을세무사는 황 & 박 세무회계사무소의 황영훈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세무직 공무원 2명을 민원상담직원으로 배치해 1일부터 국세 · 지방세 관련 상담을 비롯한 지방세 불복청구 등 본격적인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상담을 원할 경우 무주군 홈페이지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을 하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 재무과 이현우 세정담당은 “어려운 세무업무를 무료 상담을 통해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며 “무주군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질 높은 상담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김동성기자‧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