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금계국’을 비롯한 ‘꽃 양귀비’와 ‘루드베키아’ 등 “꽃묘” 2만 5천여 본을 지난 30일부터 관내 관공서와 마을, 학교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꽃묘”들은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가꾼 것으로,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지역경관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학교 관계자는 “계절과 어울리는 예쁜 꽃들을 아이들이 뛰어노는 학교에 심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부에 지치고 더위에 지쳐가는 아이들이 형형색색 꽃을 보며 활기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앞으로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를 가꾸고 군민은 물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보급용 “꽃묘” 가꾸기와 분양에 정성을 기울일 방침으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장원 연구개발담당은 “소박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등 정서안정에 효과가 좋은 것들로 엄선해 품종 수를 늘려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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