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오후 4시 전주N타워 웨딩홀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및 유공학교 포상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34개 종목 793명의 초·중학부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7개 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 전년도 보다 9개의 메달을 더 획득했다.
  단체종목인 남자초등부 배드민턴 전북선발팀과 남자중등부 바둑의 백산중학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바둑의 백산중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유도에서는 금 6개, 동 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전년도에 이어 2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체조의 전북체육중 조원빈 학생은 2관왕을 차지하였으며, 유도의 전북체육중 고가영 학생은 전년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다.
  도교육청은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학교에는 최고 2,500만원(단체종목 금), 감독교사와 학교운동부 지도자, 메달을 획득한 학생 선수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교육감배대회를 확대하여 선수 선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도청, 도체육회,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선수선발과 육성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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