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등학교(교장 박영달) 배구팀이 올해 들어서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고 배구팀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16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성고는 예선 첫 경기에서 광주 전자공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한 후 결승까지 네 경기를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대0으로 승리하며 남고부 최강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준결승에서 경기 송림고를 맞아 3대0으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오른 남성고는 서울 인창고와의 경기에서도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성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4월에 열렸던 2016 태백산배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금년에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저력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성고 조상빈(3년)선수가, 리베로상은 김선호(2년)선수가 차지했으며, 이후상 코치가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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