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가 6월 30일 민선 6기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6차 산업으로 하나 된 무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지난 2년 제대로 뛰어왔는지 새로운 2년을 향해 온전히 나아갈 각오가 돼 있는지를 자문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무주의 주인은 무주군민이라고 먹었던 마음은 지금도 흔들림이 없는 만큼 앞으로는 지역과 군민을 위한 완전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노력을 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도,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도,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도 농 · 식품의 생산과 가공, 유통에 문화와 예술, 체험과 관광, 산림자원 등을 연계한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형태의 6차 산업을 정착시킬 때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를 위해 “주말난장을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6개 읍면의 마을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을 리더를 키우는 일과 효율적으로 농지를 활용해 소득문제를 해결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일 등에 더욱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약을 위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그리고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과 상징지구의 조성, 국기원 등 태권도계 심장 기관들의 무주이전, 그리고 민자 유치 등 태권도원 성지화를 위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 65%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공약추진에도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시간 마음을 다하면 통한다는 확신, 노력하면 안될 게 없다는 자신감을 얻었던 만큼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을 무엇보다도 중하게 여길 것”이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36개 공약사업 중 칡소 육성 특화사업과 인재육성 지원사업, 중 · 고등학생 야간안전귀가 지원사업, 독거노인 공동생활 지원사업 등 20건이 이행돼 계속 사업으로 추진되며 덕유산톱밥배지센터 조성사업 등 16건은 정상 추진 중이거나 추진 준비 중이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2년을 지난 또 다른 2년을 시작하는 지금 ‘같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소통의 리더가 되겠다는 제 의지가 있고 열정을 다해 뛸 각오가 돼 있는 6백여 공직자들이 함께 2만 5천여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