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5도 5군 4-H회원 화합행사가 지난 30일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4-H연합회(회장 이상훈)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5도 5군 4-H회원들이 지역을 넘어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며 농업 · 농촌 발전의 주역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경남 거창과 경북 고령, 충북 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 4-H회원 3백 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회식에서 무주군 4-H연합회 이상훈 회장은 “지역을 달리하는 회원들이 만나 소통하는 이 시간이 4-H는 물론, 우리나라 농업 농촌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의 희망을 심고 가꾸어온 4-H 정신이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체육행사에도 함께 했으며 태권도원 전망대와 박물관을 관람하며 전 세계 206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 태권도원의 위용을 만끽했다.

한편, 황정수 군수는 “명석한 머리, 충성스러운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기반으로 농업 ․ 농촌을 지키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바로 4-H라는데 존경을 표한다”며

“이 자리가 여러분의 의지를 북돋우고 농업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도 되기를 , 오늘을 시작으로 회원 여러분 모두가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