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민선 6기 출범 2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무원 등 2백 여 명이 참석해 지난 2년을 되짚어 보는 동영상 “함께 호흡한 두 번째 이야기, 동행”을 시청하고 새로운 2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황정수 군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힘든 여정을 함께 해주신 6백 여 공직자들과 2만 6천여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살맛나는 민선 6기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반딧불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우고 산골무주를 태권도 성지로 키워낸 저력으로 무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보자”고 말했다.

이어 “6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향후 2년에 대한 포부를 밝힌 황 군수는 “지금 말하는 6차 산업은 기존의 자원에 사회 · 문화적 활동을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보자는 것으로 무주만의 산악형 6차 산업을 완성하는데 주력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말난장 확대와 △사회적 기업 · 마을기업 육성, △마을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및 야시장 활성화, △농 · 식품 생산과 가공, 유통에 문화와 예술, 산림자원을 연계한 생태, 지질, 마을관광 등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기념식 참석에 앞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기념식에서는 문화관광과 오상희 관광개발담당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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