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가 주관하는 “제20회 무주사진가협회 회원전 및 부평향토원로작가회 교류전”이 9월 10일까지 무주읍 김환태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회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와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무주사진가협회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100여 페이지 분량의 사진 도록도 함께 발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주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30여 점과 부평 향토작가원로작가들의 작품 15점 등 총 40여 점을 볼 수 있으며

전시 작품들은 모두 사진가협회 회원들이 1년여 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것들로 덕유산과 무주구천동, 칠연계곡, 적상산 등 무주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또 부평향토원로작가회에서는 조각과 사진, 동양화, 서양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8월 27일 열린 오픈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군의회 유송열 의장, 최성규 무주경찰서장, 김내생 문화원 원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윤승 무주사진가협회장은 “반딧불축제와 함께해 온 무주사진가협회 회원전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무주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중 부평향토원로작가회장은 “대한민국 일등 축제인 무주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곳에서 교류전을 갖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정 무주, 관광 무주,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애향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무주사진가협회는 민간 주도의 문화단체로 35명(준회원 3명 포함)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각종 전시회와 기능재부행사 등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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