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사)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와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회장 박성란)가 업무협약을 맺고 31일까지 무주군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를 알려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두 기관은 관광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주 팸 투어(무주군 주최, (사)무주군관광협의회 주관)에는 한국중국어통역사협의회 회원 120명(30일 40명, 31일 80명)이 함께 할 예정으로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 마련된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장을 비롯해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농촌체험마을과 머루와인동굴, 적상산 전망대 등을 둘러보게 된다.

한국중국어통역사협의회 회원들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태권도원을 품고 있는 무주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크다”며 “무주곳곳을 잘 보고 잘 전해 무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사)무주군관광협의회와 한중지역경제협회 & 우석대 공자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한 · 중 사진 & 서화 문화교류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9월 3일부터 4일까지는 SNS를 활용한 반딧불축제 홍보 콘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SNS 반딧불축제 홍보 콘테스트는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태권도원 등의 무주관광지 투어를 토대로 한 사진과 기사를 SNS를 통해 중국에 홍보한 사람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1등 에게는 50만 원, 2등에게는 30만 원, 3등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 맹갑상 회장은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무주투어를 차별화시키려고 노력했다”며 “한국중국어 통역사 초청 팸 투어와 문화교류, 홍보 콘테스트가 무주관광을 키우고 무주반딧불축제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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