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전국 환경예술대전(글짓기, 그림)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무주읍 지남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 환경예술대전은 반딧불이와 자연을 주제로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30일 열린 글짓기 대회(초 · 중학생 대상)에는 전국에서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운문과 산문 실력을 뽐냈다.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곳에서 친구들과 글짓기도 하고 반딧불축제장도 둘러 보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가족들과 함께 신비탐사에서 봤던 반딧불이를 추억하며 쓴 글이 좋은 상을 받으면 더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전국 환경예술대전 운문 부문 대상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산문 부문 대상자 2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24명에게 금 · 은 · 동, 장려,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31일에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 · 중학교에서 749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5명에게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한 전북도지사상과 무주군수상,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제전위원장 상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전국 환경예술대전은 어린 꿈나무들이 글짓기, 그림 솜씨를 뽐내면서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무대”라며 “아이들은 즐겁고 아이들의 작품은 세상에 울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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