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9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4일 폐막식을 가졌다.

주공연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 그리고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태권도 연극 “혼” 공연을 시작으로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군민 대합창_‘아름다운 세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군민 역량 결집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황정수 군수는 “성년으로서 마음가짐이 남달랐던 반딧불축제를 잘 마무리하고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25,000여 군민 모두가 힘과 마음을 모아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태권도원을 세계적인 성지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은 올해의 관광도시,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를 알리는 무대로 삼아 주목을 받았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013 ․ 2014 ․ 2015, 2016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 코페스타 선정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2017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간 개최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206개국에서 2,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