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은 '무주천마' 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지리적표시’ 유통활성화를 위한 TV 홈쇼핑 판로지원사업’ 품목으로 선정돼 오는 22일 16시 40분에 약 50분간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천마는 재배면적 107ha에, 생산량 480톤으로 대한민국 생산량의 60%차지하는 천마 주산지로 명성을 떨쳐 왔으나,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 그동안 제대로 된 유통 채널이 없어 판매에 늘 어려움이 많았다.

무주농협은 매년 봄·가을에 약 200톤 가량 수매하여 직거래, 약초시장, 가공업체등 오프라인으로만 판매 하였으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시장 위축으로 판매량이 감소하자, 소비자에게 많이 노출될 수 있는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려 ‘판매량 확대와 무주천마 이미지 제고’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번 홈쇼핑을 추진 해왔다.

이번 방송에는 지난 2013년 임산물 제45호(무주천마)로 지리적표시를 획득한 무주천마를 전국적으로 홍보 하기 위해 시중 판매가 보다 무려 50% 저렴한 가격에 1,000셋트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은“이번 홈쇼핑 진출은 천마를 이용한 분말 제품으로 1차농산물과 다르게 여러 어려운 고비가 많이 있었지만 오로지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온 결과라며, 무주천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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